남기일(47)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최근 저조한 득점력 해결을 다짐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북 현대를 상대로 12일 오후 2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한 남기일 제주 감독은 "홈에서 하는 경기이고 승리가 없다. 

팬들에게 오늘 경기만큼은 좋은 경기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준비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전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이번 시즌 4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남 감독은 "공을 조금 일찍 넣는 선수도 있고 늦는 선수도 있다. 

우리는 조금 늦게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기다리는 동안 선수들과 전략적으로 많이 이야기했다. 찬스를 마드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다림만 있다면 충분히 잘 해내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제주는 공을 빼앗겼을 때 빠른 속도로

 압박해 다시 되찾으며 역습을 차단하는 모습을 자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역습을 많이 허용하고 있다. 이에 남 감독은 "라인을 많이 올렸다.

 상대가 수비를 하고 우리가 두드리는 양상이 되다보니 뒷공간이 노출됐다. 

역습 부분에서 당했던 것 같다. 3, 4번째 경기를 통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제주는 이번 경기 U-22 홍성욱과 김명순을 선발로 내세웠다. 

남 감독은 "우리도 김명순 선수와 홍성욱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북의 교체 상황을 보고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 홍성욱 선수는 어린 나이에 경험을 쌓고 있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은 뒤로 하고 미래를 여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빛가람이 벤치에 복귀했다. 남 감독은 "감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쉬었다. 몸 상태는 나빠보이지 않느다.

 더 많이 올라와야 한다. 첫 경기만 소화했기 때문에 20~30분 정도 뛸 수 있다"라며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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