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팬으로 유명한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이 감독 교체를 주장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1일 “아스널 팬 모건이 

은행을 부숴서라도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좋다. 

승점 48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있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7점)와는 1점 차며,

 6,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5점)와 토트넘 홋스퍼(승점 45점)와는 3점 차다.

적은 승점 차기에 안심할 수 없지만, 아스널이 3경기 덜 치른 상태로 유리한 고지다.

 4위권 경쟁에서 앞서 있어 2017년 이후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 꿈에 한 걸음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모건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아르테가 감독에게 아스널의 미래를 책임지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감정보다 사실을 선호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2년을 보냈고 이번 시즌 우리는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1월에 두 개의 국내 컵에서 탈락했으며, 

현재 리그 선두와는 21점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르테타 감독은 최선을 다했다. 그것은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UCL우승을 이룬 검증된 월드 클래스 감독이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은행을 무너뜨려서라도 그를 데려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저기서 투헬 감독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으로 투헬 감독을 데려와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첼시는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영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르며 대위기를 맞았다. 

금전적 지원이 끊길 예정으로, 현 선수단을 지키는 것도 어려울 전망이다.

 불확실성 속 투헬 감독은 첼시에 있어 행복하다며 구단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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