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벌써 156km 안우진 시즌 때는 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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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378 2022.03.12 13:42

[앵커]


올해 프로야구는 벌써 시속 150km를 훌쩍 넘는 공을 던지는 

투수들의 등장으로 '강속구 경쟁'에 불이 붙었는데요.


연습경기에서 시속 156km짜리 공을 던진 키움 안우진은

 시즌 때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기자]


아직은 옷깃을 여미게 하는 3월 초순의 쌀쌀한 날씨에도 

거침없이 강속구를 던지는 키움 안우진.


첫 실전 등판에서 안우진이 스피드건에 찍은 최고 구속은 

시속 156km, 속구 평균 구속도 153km였습니다.


토종 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안우진이 밝힌 강속구의 

비결은 다양한 방식의 훈련, 그중에서도 섀도 피칭이었습니다.


<안우진 / 키움 히어로즈> "팔 스로잉이 빨라야 스피드가 나온다고 생각해서 제 

느낌에 팔 스로잉이 안 나오는 거 같으면 섀도 (피칭) 하고 그 정도인 거 같아요."


벌써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한 영건들의 강속구 대결.


안우진의 팀 후배이자 계약금 9억 원을 받은 프로 

2년 차 장재영도 연습경기에서 시속 154km를 찍었습니다.


여기에 한화 신인 문동주까지 불펜 피칭에서 시속 155km까지 던지면서,

 한국 야구도 강속구 시대가 열린다는 기대감이 샘솟고 있습니다.


안우진도 시즌 때는 더 빨라질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안우진 / 키움 히어로즈> "시즌 들어가면 지금보다 그래도 조금 더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156km보다) 1~2km는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공이 빨라도,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의미가 있습니다.


프로 4년 차인 올해는 풀타임 소화가 목표라고 

밝힌 안우진은 제구력까지 잡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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