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타자’ 나성범(33·KIA 타이거즈)이 마침내 이적 후 첫 선을 보인다.
상대는 얄궂게도 데뷔 후 10년 동안 몸담았던 친정 NC 다이노스다.
나성범은 지난해 12월 정든 NC를 떠나 6년 총액 150억원 조건에 KIA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후 스프링캠프를 통해 착실히 몸을 만들었고,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 시범경기 NC와의 개막전에서 타이거즈 비공식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첫 상대가 친정 NC로 정해졌다.
나성범은 “데뷔전이 NC전이 됐다”고 웃으며 “이제 앞으로 계속 만나야하는 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NC에서 미리 누가 나올지 한 번 물어보고 싶지만 어차피 이제 상대가 됐으니까 모든 투수들을
한 번씩은 만나고 싶다. 그러면서 얼른 적응을 해야한다”고 첫 친정 나들이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NC 투수들은 일제히 “(나)성범이 형을 삼진으로 잡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은 동료를 향한 농담 섞인 도발이었다.
이에 나성범은 “기사를 보니 다 날 삼진으로 잡겠다고 하더라.
날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NC 선수들 이야기만 들으면
NC전은 앞으로 삼진만 당하게 생겼다”고 말하며 웃었다.
진흥고-연세대 출신의 나성범은 지난 2012 NC 2라운드
10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도약했다.
프로 9시즌 동안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두 차례(2014, 2015) 수상했고,
2020년 홈런 34개를 쏘아 올리며 NC의 통합우승 주역으로 거듭났다.
프로 통산 성적도 타율 3할1푼2리 212홈런 830타점 814득점에 달한다.
이런 나성범을 적으로 만난다는 게 NC 투수들에게 썩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나성범은 “NC 투수들도 내 약점을 알고, 나도 그들의 약점을 안다”며 “분명히
어떤 볼배합을 할지 예상이 되면서도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잘 안 될 때가 있다.
그래서 실투가 들어오면 해결을 해야한다. 반대로 유인구는 참아야 한다.
옛 동료들과의 승부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KIA는 15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하며 최대 약점이었던 중심타선과 외야진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했다.
나성범을 향한 KIA 구단과 팬들의 기대치가 남다른 상황이며, 나성범 또한 2017년 최형우처럼
이적 첫해 우승 청부사가 되기 위해 오프시즌 평소보다 많은 구슬땀을 흘렸다.
나성범은 “주변에서 부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솔직히 재미있을 것 같다.
기대가 된다”며 “2017년에 FA로 (최)형우 형이 왔을 때 KIA가 우승하지 않았나.
물론 쉽지 않겠지만 나도 나름의 목표와 꿈을 가지고 올해 정말 잘하고 싶다.
선수들과 하나가 돼서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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