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노련해진 슛 셀렉션 KGC 전성현 삼성의 그물망 수비를 벗겨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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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04 2022.03.12 10:33

전성현이 쾌조의 슛 감각을 이어가며 팀의 3연승에 공헌했다.


전성현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정관장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34분 33초를 뛰며 3점슛 4개 포함 21점을 몰아치며 100-90 승리를 일조했다. 

오세근(21점 5리바운드)과 함께 만든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경기 전 이규섭 대행은 최근 물오른 슛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전성현을 어떻게 

봉쇄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이동엽을 시작으로 돌아가며 타이트하게 전성현을 막을 생각이다. 

전성현 봉쇄가 승패의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이동엽은 경기 시작부터 페이스 가딩에 가까운 수비를 통해 전성현을 따라 다녔다.

 첫 골은 1분 18초가 지날 때 였다. 전성현은 왼쪽 90도에서 날아 올랐다. 

볼은 림을 관통했다. 페이드 어웨이 3점포였다. 

수비수였던 이동엽은 파울을 범했다. 8-2로 앞서는 KGC였다.


1쿼터 득점의 전부였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우동현과 바꿔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다시 경기에 나섰다.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3점슛 4개를 던져 1개를 성공시켰다.


2쿼터 2분이 지날 때 차분하게 무빙 점퍼를 성공시켰다. 

자유투 라인부터 시작된 드리블 후 자신이 직접 공간 창출에 성공한 후 만든 득점이었다.


삼성의 집중 마크 속에 6점을 쓸어 담았다. 3점슛 두 개는 실패했지만,

 영리한 플레이로 자유투를 얻어 4점을 더했다. 16분 40초를 뛰며 

오마리 스펠맨과 함께 유이하게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한 전성현이었다.


3쿼터 2점에 그쳤다. 휴식이었다.


4쿼터 화려하게 날아 올랐다. 1분 40초가 지날 때 게임 첫 번째 3점포를 성공시켰다. 

삼성의 추격 흐름이 거세던 순간이었다. 좌측 45도에서 센스 넘치는 먼로의 핸드 오프를 받았다. 

지체 없이 솟구쳐 올랐다. 볼은 깨끗이 뒷 림을 맞고 골망을 갈랐다. 

게임 후 이 대행은 “우리가 수비를 잘했던 상황이었다. 훌륭한 장면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벤치도 환호했다. 김승기 감독은 ‘그렇지!’를 연상케

 하는 세레머니를 했고, 변준형은 하이 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가장 듬직한 3점 슛터 부활에 대한 화답이었다. KGC는 77-59, 

18점 차를 그려냈다. 사실상 승리를 확신할 수 있던 장면이었다.


이후 전성현은 3점슛 두 개 등을 더하며 오세근과 함께 최다 득점에 

성공했고, 팀은 100점 고지에 올라서며 3연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3점슛은 이제 전성현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플레이다. '3점슛 = 전성현'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었다

. 3쿼터까지 전성현은 3점슛 10개를 던져 단 1개만 성공시킬 정도로 부진했고,

 총 13개를 던져 4개가 림을 갈랐다. 아쉬운 성공률이었다. 


그러나 한 단계 성장한 전성현은 3점슛에 얽매이지 않고 스텝슛과 무빙슛, 

돌파 등을 기반으로 2점 플레이를 가져가며 자신의 몫을 해냈다. 


전성현은 휴식기 이후 벌어진 세 경기에서 모두 20점+에 성공했다. 

팀도 3연패의 아픔을 지나 반등하고 있다. 폭발적인 전성현. KGC인삼공사를 웃음 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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