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라리가 이달의 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라리가 산탄데르 2월의 선수상 수상자는 쿠르투아다. 

레알마드리드가 승점 10점을 획득하고 무패행진을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발표했다.

레알마드리드는 2월 한 달 동안 3승 1무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쿠르투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쿠르투아는 한 달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라나다전(1-0), 비야레알전(0-0), 알라베스전(3-0), 라요바예카노전(1-0)을 모두 무실점으로 막았다.

라리가는 "쿠르투아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헌신적인 모습으로 레알의 핵심 선수가 됐다. 

올 시즌 5번째로 가장 성공적인 선방을 펼쳤다. 레알은 최소 실점 2위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쟁쟁한 후보들도 제쳤다. 2월의 선수상 경쟁자는 앙헬 코레아(아틀레티코마드리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FC바르셀로나), 나빌 페키르(레알베티스), 다니엘 비비안(아틀레틱클럽),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페레 밀라(엘체), 베다트 무리키(RCD마요르카)였다.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2월의 선수상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거머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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