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가 결국 KA 다저스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버스터 올니(Buster Olney)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커쇼가 다저스에 남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로써 그의 영입을 추진했던 텍사스 레인저스는 플란B를 가동할 수밖에 없게 됐다.
다저스는 커쇼에게 2021시즌 후
1,890만 달러의 퀄리파잉오퍼(QO)를 하지 않았다.
야구 운영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은 커쇼에게
자신의 미래를 숙고할 시간을 더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커쇼와 다저스의 결별설이 나왔다.
커쇼가 가족이 있는 텍사스로 갈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커쇼는 처음부터 다저스를 떠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원한 다저스맨으로 남기로 한 것이다.
다만, 올 시즌 커쇼의 시즌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입은 부상이 완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쇼를 기다려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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