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올리버 스킵의 부상이 걱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콘테 감독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스킵의 사타구니 통증이 걱정된다. 

그는 2달째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미드필더가 많지 않다. 

우리 미드필더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킵은 21세의 어린 미드필더다. 올 시즌부터 토트넘 주전을 꿰찼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중원을 책임졌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으나 

지난 1월 24일 첼시전을 끝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4위 싸움이 한창인 현재, 콘테 감독의 속은 타들어 간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은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지금으로서는 그가 돌아오는 시기를 말할 수 없다. 정말 걱정된다. 

우리는 다른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아스널(승점 48)을 3점 차로 쫓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로테이션과 선수 선발이 중요한데, 

스킵의 장기간 이탈로 콘테 감독이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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