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트가 자유투 실패 후 위닝 블록슛을 성공시키며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원주 DB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8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지만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을 쌓았다.
그가 잡은 8개의 리바운드 중 4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에 힘입은 DB는 KT를 75-7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가슴 철렁한 상황도 있었다. DB가 73-71로 앞선 경기 종료 15.8초를
남긴 시점 허훈이 자유투와 공격권을 맞바꾸기 위해 오브라이언트에게 파울을 범했다.
여기서 자유투를 성공시키면 확실하게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오브라이언트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고, KT에게 마지막 공격권을 내줬다.
만약, KT가 공격을 성공시킨다면 연장전으로 가거나 패배로 직결될 수 있는 상황.
동시에 연패 탈출에 한껏 부풀려 있던 DB의 기대감도 모두 깨질 수 있었다.
그러나 자유투를 실패했던 오브라이언트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하윤기의 마지막 골밑슛을 멋지게 블록해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DB 이상범 감독은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에 대해 “오브라이언트가 어느 정도 몸이 올라왔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힘드니까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오늘은 외곽슛이 안 들어가면 골밑으로 들어가라고 주문을 했다.
팀에 도움이 되는 농구를 하라고 했는데 잘 해줬다.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역할을 해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좋은 활약에도 경기 막판 자유투 실패와 위닝 블록슛으로 승부를 쥐락펴락한 오브라이언트.
이날 그는 짧은 시간동안 지옥과 천당을 오갔지만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재밌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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