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브라모비치에 대한 제재로 매각 시작 전부터 복잡해진 첼시

▲ 이탈리아의 가제타는 유벤투스가 뤼디거, 지예흐, 조르지뉴 그리고 풀리식 영입 고려 중이라고 전해 / 

'FA 신분' 뤼디거, 유벤투스 이외에도 PSG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러브콜 이어져

이탈리아 세리에A 큰 손 유벤투스가 첼시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첼시 4인방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선수는 수비수 뤼디거와 미드필더 조르지뉴 그리고 측면 자원인 풀리식과 지예흐다. 

이 중 뤼디거는 FA 신분으로 새 시즌 새로운 둥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와의 재계약 여지가 있었지만, 

아브라모비치에 대한 영국 정부의 제재 탓에 재계약이 쉽지 않아 보인다.

첼시로 시끄러웠던 하루였다. 영국 정부에서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자산을 동결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가뜩이나 매각 협상에 나서려던 시점, 예상치 못한 변수 등장에 혼란스러운 하루였다. 

시점은 5월 31일까지다. 이적시장 개장 전이지만, 

정부가 직접 나서 구단의 발을 묶은 만큼 여러모로 상황이 복잡해졌다.

이 틈을 타 유벤투스가 첼시 선수들을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물론 설이다. 

첼시에 대한 제재가 공식화된 만큼 여러 이적설이 흘러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도 이 중 하나로 보면 된다.

눈길을 끄는 선수는 뤼디거다. FA로 나올 경우, 가장 핫 한 매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PSG까지, 큰 손들도 주시 중이다. 

유벤투스의 경우, 뤼디거가 과거 로마에서 활약한 만큼 세리에A 무대가 익숙한 게 이점이다. 

여기에 키엘리니 대체자 마련이 필요한 만큼 데 리흐트 파트너로 적합한 자원이다. 

물론 앞서 언급한 큰 손들과의 머니 파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다. 나폴리에서 좋은 기량을 펼치며, 

첼시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UEFA 올해의 선수상도 거머쥐었다.

풀리식과 지예흐의 경우 다음 시즌 부상 복귀가 유력한 키에사의 파트너로 활용될 전망이다. 

동시에 FA 신분을 앞둔 디발라의 대체자로 볼 수 있다.

여전히 설이지만 성사될 경우 블라호비치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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