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MLB 내달 8일 개막 전격합의 류 미국행 짐쌌다

토쟁이TV

스포츠중계 토쟁이TV - MLB 내달 8일 개막 전격합의 류 미국행 짐쌌다

토쟁이티비 0 403 2022.03.11 12:18

직장폐쇄 99일만에 극적 타결


노사, 부유세·최저연봉 등 합의


리그 축소 없이 팀당 162경기


포스트시즌 진출 12개팀 확대


헬멧에 첫 상업광고 등도 허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노사 분규가 마침표를 찍었다. 

노사 양측은 극적으로 새로운 단체협약에 사인했고, 역대 최장인 99일간의 직장폐쇄는 풀렸다.


AP통신 등 외신은 11일 오전(한국시간) “MLB는 오는 14일 스프링캠프에 

돌입하고 다음 달 8일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MLB 30개 구단과 선수노조는 단체협약을 놓고 갈등을 빚었으며, 

지난해 12월 2일 직장폐쇄가 단행됐다. 직장폐쇄로 인해 계약, 이적, 

팀 훈련 등은 전면 중단됐고 2월 예정이던 스프링캠프, 그리고 시범경기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다. 

지난해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하고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은 MLB 

이적시장이 막히자 지난 8일 친정 SSG와 계약하며 국내 프로야구로 복귀했다.


MLB 노사 양측은 사치세, 최저연봉 등에서 줄다리기를 벌였고 1995년 이후 27년 만에 MLB 개막이 연기됐다. 

선수노조는 1994년 8월부터 1995년 3월까지 232일 동안 파업했고, 당시 948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1995년엔 파업 여파로 시즌 개막이 연기됐고, 팀당 162경기에서 18경기 줄어든 144경기를 치렀다.


MLB 노사는 직장폐쇄 조치가 단행된 뒤 지난 2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다시 만나 3월 2일까지 9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소득을 얻지 못했다. 

이로 인해 4월 1일로 예정된 정규리그는 연기됐고 팀당 162경기에서 최대 156경기로 축소됐다. 

노사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17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6경기가 추가로 취소됐고, 

개막 연기가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졌지만 마침내 절충했다.


MLB 노사 합의에 따라 사치세 부과 기준은 올해 2억3000만 달러(약 2825억 원)부터 

시작해 2026년엔 2억4400만 달러(2997억 원)까지 증가한다.

 애초 MLB 사무국은 2억2000만 달러, 선수노조는 2억3800만 달러를 제안했다.

 사치세는 전력 불균형을 막기 위한 일종의 샐러리캡이다. 

3년 차 미만 연봉조정 비자격 선수들을 위한 ‘보너스풀’ 한도는 5000만 달러(614억 원)로 정해졌다. 

애초 MLB 사무국은 3000만 달러, 선수노조는 85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최저연봉은 기존 57만500달러에서 올해 70만 달러(8억5000만 원)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78만 달러까지 올릴 수 있다. 

포스트시즌은 10개팀에서 12개 팀이 진출하는 것으로 확대했고, 

사상 처음으로 유니폼 패치와 헬멧 상업 광고를 허용했다.


162경기 체제도 지켰다. 노사가 전격 합의에 이르면서, 경기 수 축소는 없던 일이 됐다. 

MLB는 정규시즌 종료일을 3일 늦추고 더블헤더 등을 편성해 취소된 일정을 보충할 예정이다.


MLB 선수노조는 임원 8명, 구단 대표 선수 30명 등 총 38명이 새 단체협약 수용 여부를 투표로 결정했다. 

임원 8명은 MLB의 제안에 반대했지만 30명의 구단 대표 선수는 대부분 찬성표를 던져 찬성 26표, 반대는 12표였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투수 게릿 콜은 “이제 야구장에 갈 수 있다”면서

 “아마 어떤 사람들은 야구장에서 우리에게 비난을 쏟아내겠지만, 

우리가 뛰어넘어야 했던 장애물 중 일부는 악의가 아니라 정당한 절차였다”고 밝혔다.


코리안 빅리거들은 단체협약 합의에 따라 소속팀에 합류한다. 

류현진은 직장폐쇄로 인해 대전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했다. 

한화 스프링캠프 종료일인 11일 극적 타결 소식을 전해 들은 류현진은 곧바로 미국 출국 일정을 잡았다.

 류현진은 대전구장에서 한화 선수들과 인사했으며 “한화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토론토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토론토 구단은 약 1주일 동안 팀 훈련을 한 뒤 곧바로 시범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월 미국으로 건너가 외롭게 훈련하던 내야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도 소속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지는 애리조나와 플로리다로 이동한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 , , , , , , , , , , , , , , , , , , , , , ,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