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은 팀의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 했다.

앞선 기사 내용처럼 삼천포여중은 2021 시즌 전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 

그럼에도, 새로 부임한 박선영 코치 지휘 하에 지난 시즌보다 나은 팀을

위해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중이다.

초등학교 때까지 농구를 전혀 하지 않았던 김보민(174cm, F)은 농구를 배우기 

위해 삼천포로 진학하게 됐고, 지금까지 농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이기는 경기를 해 본적이 없다. 조금은 속상했다. 다만, 현재 코치님과 관계도 좋고, 

선수들이 적응을 잘하고 있다. 분위기도 밝다”며 현재 분위기는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훈련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묻자 그는 “일단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슈팅이나, 드리블 컨트롤 등 많은 부분을 훈련하고 있다”며 기본기부터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장이 된 소감에 관해 그는 “이러한 주장 자리는 처음이다. 

많이 부족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 와줘서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계속해 “파워 포워드로서 골밑에서 몸싸움이나, 미들슛이 장점이다.

 다만, 3점 능력과 함께 경기 체력이 부족하다”며 자신의 장단점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롤모델은 어떤 선수인지 묻자 그는 김정은(우리은행)을 이야기했다. 

파워포워드로서의 플레이는 물론 2~4번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상 선수 없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전패라는 이미지를 다 벗고 싶다”며 짧고 강한 2022 시즌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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