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노경은이 지난 6일 오후 대구광역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SSG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노경은 16시즌 동안 367경기를 KBO리그에서 뛴 베타랑 투수이다.

57승 80패 7세이브로 평균 자책점 5.23을 기록하고 있따.

2003년부터 2016년 5월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뛰다가 

임의탈튀를 거쳐 트레이드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

우여곡절 끝에 롯데로 이적한 노경은은 지난해 10월 계약이 

만료된 뒤 웨이버 공시되었고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다.

2022시즌 SSG랜더스의 입단 테스트에 참가했다. 입단 테스트에서 

140km의 강속구로 은퇴의 갈림길에서 재계약에 성공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노경은은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35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김상수, 김지찬, 이재현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고, 2회말 2사 김재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공민규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말은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마운드를 윤태현에게 넘져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노경은은 타자를 잡은 수비수들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했다. 덕아웃으로 들어와서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회의 소중함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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