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해도해도 안되네요.” 갈 길 바쁜 현대캐피탈이 또 한 번 부상으로 발목이 잡혔다.
현대캐피탈은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KB손해보험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9-25, 27-25, 26-28, 14-25)로 패하고 말았다.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며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치렀다.
허수봉이 18점, 전광인 16점, 김선호가 13점을 올렸지만 한 방을 해결해 줄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컸다.
부상이 또 한 번 현대캐피탈 코트를 엄습했다. 김명관이 3세트에 블로킹 착지 도중 박상하 발을 밟으면서
오른쪽 발목이 꺾였다. 코트에 쓰러진 이후 일어서지 못하여 들것에 실려나갔고, 이후에 병원으로 후송됐다.
최태웅 감독은 “아직 보고를 받지 못했다. 부상을 당하는 과정을 보니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대한항공 경기에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 감독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이원중과 김형진으로 준비 잘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부상이라 더욱 뼈아팠다. 무너진 분위기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범실로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최태웅 감독은 “정말 국내 선수들이 진짜 하고자 하는 거 다 한 것 같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올 시즌 해도 해도 너무 안된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나머지 경기 국내
선수들이 차라리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가 30점,
김정호가 13점을 올리며 승리했고, 올 시즌 상대 전적을 5승 1패로 마무리했다.
2,3세트가 모두 듀스로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2세트는 비록 현대캐피탈에게 내줬지만,
3세트에는 확실히 잡아냈다. 3세트에 잡은 승기를 경기 끝까지 놓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후인정 감독은 “이번 경기 승부처는 단연 3세트였다. 3세트를 가져오면서
4세트를 쉽게 할 수 있었다. 우리가 내줬으면 분위기는 반대가 됐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승점 3을 획득하면서 선두 대한항공(승점 58)을 여전히 추격할 수 있는 가시권에 있다.
후 감독은 “6라운드 대한항공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 이 경기를 승리로 가져와 뒤집을 수 있는
승점을 만들 수 있을 거다. 선수들이 대한항공 전은 승리하려고 열심히 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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