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24‧김천 상무)이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2경기 연속골과 벤투호 승선을 노린다.

김천은 13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치른다. 

김천과 인천 모두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을 기록 중이지만 

득실차에서 김천이 +2, 인천이 +1로 각각 3위와 5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김천은 아직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 울산 원정(1라운드)에서는 0대 0무승부를, 

3라운드 대구전에서는 0대 1 패배를 거뒀다. 이번 인천전에서 

원정 첫 승과 함께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의 에이스는 역시 '국가대표'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2라운드 포황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이후 서울전(4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는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조규성은 3골로 포항의 허용준과 함께 득점 1위에 올랐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오는 14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설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규성은 지난해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계속해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A매치에서도

 소집될 것으로 보이는데 인천전 득점을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다는 각오다.

김천의 김태완 감독은 "매 경기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더 나아가 팬들이 

즐거워할 축구를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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