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의 국내 전지훈련을 마친 프로야구가 이제 정규리그 개막 전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한다.
바로 1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하는 KBO 시범경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열리는 올해 시범경기는 12일부터 29일까지 팀당 최대 16경기를 치러 각 팀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확인하고 상대 전력을 탐색한다. 특히 2022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선수도 많고 빅리그에서 복귀한 스타들까지 가세해 시범경기부터 볼거리가 많다. 여기에 새 외국인
선수와 기대를 모으는 신인 유망주까지 새 얼굴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크다.
또한 올 시즌부터 확대 적용하기로 한 새 스트라이크존(S존)도 시범경기에서
공식적인 첫선을 보이는 등 달라진 것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적생과 복귀생 적응 완료했나
시범경기는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적생들과 친정으로 돌아온 복귀생들이 적응을 마쳤는지 확인할 시간이다.
12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의 2연전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친정 NC를 떠나 6년 최대 150억원에 KIA와 계약한 나성범이 이날 출격해 옛 동료들을 상대로 대결을 펼친다.
박건우와 손아섭 등 NC에 새 둥지를 튼 선수들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삼성라이온즈를 떠나 LG트윈스로
간 박해민도 17일과 18일 대구에서 친정을 상대하게 된다. ‘히어로즈의 상징’이었던 박병호는
KT위즈 유니폼을 입고 28일과 29일 키움히어로즈의 홈구장 고척돔을 방문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온 양현종(KIA)과 김광현(SSG 랜더스)도 시범경기를 통해 복귀 인사를 한다.
일찌감치 친정에 복귀해 착실히 전지훈련까지 마친 양현종에 비해 빅리그에서 새로운 팀을 물색하다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급하게 친정으로 복귀한 김광현이 얼마나 몸 상태를 끌어올렸는지 확인할 기회다.
SSG가 28일과 29일 광주에서 KIA를 상대해 양현종과 김광현이 조우할 전망이다.
◆푸이그부터 문동주까지 반가운 새 얼굴들
이번 시즌 새 외국인 선수는 전체 30명의 절반이 넘는 17명이나 된다. 팀의 핵심 전력인 이들의 기량을
시범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역시 가장 관심을 끄는 외인 선수는 야시엘 푸이그(키움)다.
17일과 18일 고척돔에서 성사될 추신수(SSG)와 푸이그 두
전직 빅리거들의 만남도 2022년 시범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 시즌 즉시 전력감으로 불리는 신인들이 많다. 지명 때부터 화제를 모은 강속구 투수
문동주(한화이글스)와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내야수 김도영(KIA)을 필두로 스프링캠프 말미 실전
테스트에서 맹활약한 내야수 이재현(삼성), 외야수 김동준(두산베어스) 등이
시범경기에서도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 주며 1군에 생존할지 궁금하다.
◆S존 얼마나 넓어졌을까
올해부터 확대하기로 한 S존이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시범경기의 체크포인트다.
정말 투수들에게 유리해지면서 남발했던 볼넷이 줄어들고 경기 시간이 빨라질지 이목이 쏠린다.
달라진 구장들도 있다. 홈플레이트와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를 넓히고, 펜스도 높이는 등 투수 친화적
구장이 된 사직구장과 원정팀 편의 시설을 확충한 잠실구장의 변신을 시범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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