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의 상승세가 매섭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32-102로 승리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네소타는 이날 승리로 6연승에 성공했다. 

미네소타가 6연승을 달린 것은

 케빈 가넷이 있던 2004년 이후 처음. 말릭 비즐리(33점)가 

무려 3점슛 11방을 쏟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8점)가 부진에 시달리면서 완패를 당했다.

 다른 핵심 자원 루겐츠 도트는 어깨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미네소타는 비즐리가 1쿼터에만 3점슛 6개를 터트리며 초반부터 신바람을 냈다. 

2쿼터 들어 오클라호마시티가 추격을 전개했지만, 미네소타는 터린 프린스와 나즈 리드가 

활약하며 다시 달아났다. 이어 비즐리가 다시 외곽포를 가동한 미네소타는 74-4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별다른 반전은 없었다.

3쿼터에 접어든 미네소타는 앤써니 에드워즈와 디안젤로 러셀의 3점슛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기세를 탄 미네소타는 비즐리와 프린스에 이어 제이든 맥다니엘스까지 연거푸 외곽포를 집어넣으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시종일관 압도적인 화력을 뽐낸 미네소타가 완승을 따냈다.

피닉스는 마이애미를 111-90으로 꺾고 리그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코로나 프로토콜에서 복귀한 데빈 부커가 23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마이애미는 던컨 로빈슨이 3점슛 6개 포함 22점을 올렸으나 지미 버틀러의 결장이 뼈아팠다.

휴스턴은 연장 접전 끝에 레이커스를 139-130으로 제압했다. 2순위 신인 제일런 그린이 32점을 

몰아치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레이커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30점, 르브론 제임스가 

23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2연패에 빠졌다.

시카고는 36점을 올린 더마 드로잔을 앞세워 디트로이트를 114-108로 누르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뉴욕은 댈러스 원정에서 107-77로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44점을 기록하며 샬럿을 115-101로 격파했다. 밀워키도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맹활약 속에 애틀랜타를 상대로 124-115로 이겼다. 

올랜도는 브랜든 잉그램이 빠진 뉴올리언스에 108-102로 승리했다. 

덴버는 꾸준한 활약을 펼친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새크라멘토를 106-100으로 눌렀다. 

유타와 토론토, 클리퍼스도 각각 포틀랜드와 샌안토니오, 워싱턴을 꺾고 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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