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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78 2022.03.10 13:20

 세르주 그나브리(26·바이에른 뮌헨)가 친정팀 아스널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스널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9일(한국시간) "그나브리가 SNS에 아스널 레트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시한 후 아스널로 돌아갈 것이라는 암시를 했다. 아스널 팬들은 해당 소식을 듣고 환호하며 

복귀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면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는 중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나브리는 현재 계약 기간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 

연봉 협상을 두고 견해차가 발생한 게 이유다. 그나브리는 팀 동료 르로이 사네(26)와 

킹슬리 코망(25)이 받는 수준을 원하고 있으나 바이에른 뮌헨은 꺼려하고 있다.


이에 최근 떠날 가능성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독일 현지에서는 지난달 그나브리가 런던으로 다시 

돌아가길 원하고 있고,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아스널 복귀 가능성까지 열어 놓는 행동으로 이적설에 기름을 부은 것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번 시즌 4위 안에 들면 여름 이적시장 때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할 계획인 가운데 그나브리를 데려올 생각이 있다. 미켈 아르테타(39·스페인) 

감독도 그나브리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가능성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태생의 그나브리는 지난 2011년 아스널 유소년팀 입단하며 잉글랜드로 건너왔다.

 어릴 적부터 뛰어난 재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다만 아스널에서 생각만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더니 결국 임대를 

다니다가 2016년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하면서 독일로 돌아갔다.


다행히 분데스리가에서는 재능을 펼치기 시작하고 잠재력도 폭발했다. 

그 결과 베르더 브레멘으로 새롭게 둥지를 튼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현재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빠른 발과 빼어난 드리블을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 정확한 킥 한 방, 멀티플레이어 능력이 

일품으로 꼽힌다. 통산 160경기 동안 60골 39도움을 올렸는데,

올 시즌 34경기 출전해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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