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나이는 숫자에 불과 30대 중반 FW 벤제마‧레반도프스키 UCL서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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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56 2022.03.10 12:0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베테랑 공격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의 맞대결이 확정됐을 때 많은 이들은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등이 포진된 PSG의 우위를 점쳤다. 실제로 PSG는 지난달 열린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음바페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도 PSG가 전반 39분에 나온 음바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합계 스코어에서 PSG가 2-0으로 앞서며 레알 마드리드의 탈락이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이미 챔피언스리그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있었다. 

벤제마는 후반 16분 PSG 수비가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자 빠르게 압박을 펼쳐 공을 뺏은 뒤 동점골을 넣었다.


기세를 높인 벤제마는 후반 31분 루카 모드리치의 침투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합계 스코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벤제마는 2분 뒤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로써 벤제마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만 34세 80일)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벤제마는 당시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력자에 그쳤다. 하지만 호날두가 2018년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벤제마는 4시즌 연속 꾸준하게 리그에서 20골 이상을 기록, 팀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벤제마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상대로 3골을 퍼부어 7-1 완승을 견인했다.


레반도프스키는 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23분 만에 3골을 몰아쳤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2분과 21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모두 골로 연결시키더니 전반 23분 한 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으로 2차전을 대승으로 마무리, 여유있게 16강을 통과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3골을 더해 올 시즌에만 42골을 터뜨렸다. 

무려 7시즌 연속 40골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임을 재입증했다.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 중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9-20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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