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모범을.’
프로야구 삼성 외야수 김헌곤(34)은 올해 새로 주장 완장을 찼다. 선수단 투표에서 선택받았다.
전임 박해민이 LG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하자 공백을 채울 리더로 뽑혔다.
2011년부터 삼성에서만 뛰어온, 푸른 피를 지닌 선수다.
김헌곤은 “주장이라는 것을 크게 의식하지는 않는다.
다만 책임감을 갖고 솔선수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이었다.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출발해 스프링캠프지인 경산 삼성라이온즈볼파크로 향했다.
약 20분 거리, 도착할 때까지 주장 투표를 마치라는 특명이 떨어졌다.
김헌곤과 오재일, 구자욱이 후보에 올랐다. 김헌곤은 오재일에게 표를 던지고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주위에서 “축하한다”는 말이 쏟아졌다. 그렇게 캡틴이 됐다.
김헌곤은 “예전에 인터뷰에서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말을 한 적 있다. 그래서 다들 나를 뽑아준 것 같다.
좋게 봐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창시절 주장 경험이 있다.
그때는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모두 다 성인이다. 느낌이 조금 다르다”고 전했다.
평소처럼 라커룸과 그라운드를 오가고 있다. 김헌곤은 “다 같은 선수다.
주장이 되지 않았어도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위치”라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아직 조심스럽다.
그는 “그 친구들은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는데 내가 자꾸 말을 걸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른바 ‘꼰대’가 되지 않으려 노력 중”이라며 “동생들이 인사하거나 무언가
물어보면 편하게 이야기 나누려 한다”고 설명했다.
선임 후 약 한 달이 지났다.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김헌곤은 “주장을 해봤던 (강)민호 형부터 (오)재일이 형, (이)원석이 형,
(오)승환이 형 등 모든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신다”며 “(구)자욱이도 잘 따라준다.
동생들을 열심히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줘 고마웠다. (김)상수도 두말하면 입 아프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선수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다행히 아직 말 안 듣는 선수는 없다.
쓴소리를 할 일이 없어 감사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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