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가 12일부터 시작되는 2022시즌 시범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변수에 휩싸였다.
롯데 자이언츠를 포함한 모든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팀 전력 변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코로나 확산세가 정규시즌까지 이어진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KBO의 ‘코로나19 전수 검사 요청’에 따라 선수단 전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오는 13일 자정에 자가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롯데에서는 지난달
스프링캠프 직전 선수 2명이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각 구단 무더기 확진자 발생
자가격리로 주전 전력 이탈
시범경기서 전력 점검 차질
포지션별 선수층 두껍게 구축
팀마다 시즌 준비 ‘발등의 불’
다른 구단의 사정도 심각한 상황이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선수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산은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8일 훈련과 9일 예정됐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를 취소했다.
한화 이글스에서는 지난 5일 코치진 4명, 선수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에서도 선수
2명과 코치 2명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됐다.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에서도 각각 선수 4명, 2명이 감염됐다.
구단마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모든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KBO는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을 위해 당초 일부 관중의 시범경기 관람을 검토했으나,
더 안전한 시즌 진행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선회했다.
각 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훈련은 물론 선수진 구성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롯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될 때마다 훈련을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팀 첫
청백전은 9회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선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6회로 단축되기도 했다.
롯데를 포함한 각 구단은 오는 12일부터 진행되는 시범경기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4월 2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전력을 점검하고 보완할 기회인 시범경기에 앞서 선발 투수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자가 격리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할 경우,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롯데로서는 주전급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상황에 대비해
각 포지션마다 비주전급 선수층을 두껍게 구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래리 서튼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 내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선수들에게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롯데 구단은 선수들에게 김해 상동야구장에 합류하기 전 매일 자가 검진을 하도록 지시했다.
서튼 감독은 “코로나19 확진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의 문제”라며 “모든
선수와 코치진이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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