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운 공격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24)를 대체할

 완벽한 후보를 찾았다. 유수파 무코코(17, 도르트문트)가 그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유스 시절이었던 2005년부터 줄곧 맨유에서 활약했다. 

2019년 맨유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400만 원)를 받는 4+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맨유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랄프 랑닉 감독 부임 이후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8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9번 만이 선발 출전이었다.

랑닉 감독은 그보다 안토니 엘랑가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에딘손 

카바니가 동시에 자리를 비웠을 당시에도 래시포드를 투입하지 않고 공격수 없이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그가 최근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오는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적에 힘이 실리자 맨유도 그의 이탈에 대비해 공격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은 바로 분데스리가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무코코다.

그는 U-18팀에서 142득점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클럽들로부터 주목을 받은 대형 유망주다. 

2020년 11월 16세 1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출전을 이뤄낸 

데 이어 최연소 득점자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11경기에서 

1골과 2도움만을 올리며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했고 이적을 원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와 영구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그에게 많은 돈을 투자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올여름 낮은 가격에 영입해 래시포드를 

대체하거나 그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2023년까지 기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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