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팀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가 첼시 

구단주는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스위스 경제매체 파이뉴스는 9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스위스, 

미국, 터키 등에서 첼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로 꼽은 쪽은 스위스 백만장자로 알려진 한스외르크 비스다. 전 의료기기 업체 CEO인 비스는 이미 지난 주 첼시 인수에 

대한 가능성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는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스 LA다저스

 구단주이기도 한 토드 볼리와 함께 첼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터키 자본 역시 첼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터키 백만장자로 알려진 무신 바이라크다. 파이뉴스는

 영국 매체들을 인용해 그가 이미 아브라모비치와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는 지난 

주 전용기를 이용해 터키 앙카라로 향해 바이라크와 만났다. 바이라크는 건설 자재를 다루는 AB그룹 홀딩을 이끌고 있다.

첼시 인수를 노리는 미국 자본은 NBA 소속 필라델피아 76er 조슈아 해리스 구단주로 알려졌다. 다만 영국 매체 더 

타임즈에 따르면 해리스 구단주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크리스탈 팰리스의 

지분도 일부 보유하고 있다. 이 매체는 복수의 팀 지분을 보유할 수 없는 것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매각 대금으로 30억파운드(약 4조8600억원)를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첼시는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를 증개축할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인수 

희망자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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