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수싸움에서 졌다 전희철 감독이 인정한 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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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수싸움에서 졌다 전희철 감독이 인정한 패착

토쟁이티비 0 694 2022.03.09 21:37

“유재학 감독님과의 수싸움에서 진 것 같다. 우리의 단점을 정확히 알고 계셨고, 

내가 준비를 잘못해서 들어갔다. 내 실수다.” 전희철 감독이 현대모비스전을 돌아보며 남긴 말이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6-82로 패,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SK는 리온 윌리엄스(2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최준용(2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이 

분전했지만,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현대모비스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SK에게 3점슛을 내주는 수비를 준비했다. SK가 2대2를 전개할 때 슬라이드로 열어주는 쪽을 택한 것.

 SK의 3점슛 성공률이 33%(공동 6위)에 불과한 데다 허일영을 제외하면 전문슈터가 없다는 점까지 감안해 

내놓은 카드였다. 실제 SK는 이날 3점슛을 4개 넣는 데에 그쳤고, 성공률도 시즌 기록보다 낮은 

30.8%였다. 그만큼 현대모비스의 지역방어를 공략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전희철 감독은 “상대의 수비에 대해 준비했는데 공격에서 요구한 상황이 잘 안 이뤄졌다. 

유재학 감독님과의 수싸움에서 진 것 같다. 우리의 단점을 정확히 알고 계셨고, 

내가 준비를 잘못해서 들어갔다. 내 실수”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김선형, 자밀 워니가 있을 때에 대한 수비 형태도 많이 준비했었는데 그게 흐트러졌다. 

상대가 매치업존을 많이 썼는데 선수들이 안일하게 플레이했다. 단발성을 요구하지 않았는데

 단발성 공격이 나왔다. 차분하게 하길 원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3점슛을 내주며 골밑, 미드레인지 수비를 강화한 상대의 수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

 전희철 감독은 이에 대해 “슛을 줄 거란 생각은 했다. 그래서 오재현의 출전시간(4분 56초)이 적었다. 

선수 스스로 스트레스 받을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연습한 부분이 있었는데 시도 자체를 많이 못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우리 팀의 3점슛이 약하다기보단 성공률은 중간 정도다. 시도 자체가 적은 것이다. 

워낙 워니, 김선형, 최준용의 림어택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더불어 “플레이 성향 자체를 바꾸는 건 쉽지 않다. (상대가)슬라이드인 만큼 자신 있게

슛을 던지자고 했는데 안 들어가면 오히려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 부딪치며 답을 찾는 게 나을 거라 생각했다.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주저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전반적으로 리듬이 깨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SK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둔 상황서 매직넘버5가 유지됐다. 전희철 감독은 “시즌 개막할 때, 

시즌 중반, 매직넘버 남은 상황 모두 부담되는 건 똑같다. 피할 수 없으니 부딪쳐야 한다. 

패할 순 있어도 선수들이 얻는 게 있어야 한다. 오늘은 선수들이 전반에는 판정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후반에는 단발성 공격을 하다 역습을 많이 내줬다. 남은 9경기에서는 이런 부분이

안 나오길 바란다. 나도 매직넘버를 빨리 줄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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