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루 네투(21)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울버햄튼은 9일 "우리 구단은 윙포워드 네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2000년생의 포르투갈 윙포워드인 네투는 19세였던 지난 2019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10대의 나이에도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바로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그런 네투가 지난 4월 악재를 맞았다. 4월 슬개골(무릎뼈) 골절로 시즌 아웃됐다. 

이후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재활에 매진했고 최근 복귀했다. 

울버햄튼과 네투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를 통해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울버햄튼 스콧 셀라스(56) 단장은 "네투와의 재계약은 클럽에 좋은 소식입니다. 

네투는 잠재력을 지닌 최고의 젊은 재능입니다. 이미 이를 보여줬고 국제적인 선수이자,

 완전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됐습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네투는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도 겪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웃는 얼굴로 재활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현재도 최선을 다했고 경기장에 복귀했습니다. 이번 재계약의 부상 이전부터 그의 노력에 대한 보상입니다. 

저희는 네투에 대해 아무런 의심도 없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선수입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