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은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상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2-76으로 이겼다. 

이날 장재석은 16점 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장재석은 "요즘 어수선한 상황에서 경기를 하는 것 같다. 서로 부상자가 있었던 경기다. 

우리가 조금 더 집중을 했었던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던 장재석은 휴식기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장재석은 "격리에서 풀린지 얼마 되지 않아서 컨디션이 오락가락 하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가 자고 일어나니 너무 좋지 않아서 힘이 빠졌다.

 그래서 슛이 잘 들어간 것 같다"며 농담과 함께 미소를 건넸다. 

이어 장재석은 "휴식기 이전에 컨디션이 조금 올라오고 있었다. 자신감은 있었다. 

원래는 KCC전에 합류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감독님께서

 SK전을 준비하라고 하셔서 맞춰서 준비를 했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당분간 장재석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장재석은 "오늘은 SK도 외국 선수가 한 명이 없어서 국내 선수들끼리 뛰는 상황이 왔다. 

그런 상황에서는 자신감이 많다. 외국 선수가 없을 때 보드장악에 자신이 있다. 

(함)지훈이형이랑 정식시합에서 같이 뛴 적이 많지 않은데 호흡이 잘 맞은 것 같다. 

토마스 없이도 잘 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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