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데파이(FC 바르셀로나)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토니 후안 마르티 기자는 9일(한국 시간) 바르사 선수들의 상황을 전했다. 

마르티 기자는 “바르사는 여름에 데파이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데파이는 지난해 7월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다.

 은사 로날드 쿠만 전 감독의 구애가 있었고, 이적료 없이 바르사와 계약했다.

입단 초기부터 입지는 굳건했다.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공격수들의 이적 공백이 컸고, 데파이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활약은 좋았다. 데뷔전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금껏 스페인 라리가 18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올리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이후 기류가 급변했다. 차비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개편을 외쳤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아다마 트라오레, 페란 토레스를 데려왔다. 

결국 데파이의 입지는 점점 줄고 있다. 매번 교체 요원으로 10분 여정도 피치를 밟고 있다.

더불어 바르사는 오는 여름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노린다. 

홀란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자원들을 정리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데파이가 이적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마르티 기자에 따르면 바르사는 데파이 외에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매각을 추진한다. 

2022년 들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크 더

 용은 올 시즌이 끝나면 원소속팀 세비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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