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걸 인정했다.
마르셀루는 레알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7년 10대 후반 나이에 레알에 온 마르셀루는 호베르투
카를로스 후계자로 지목이 됐다. 브라질 선수답게 개인 능력은 화려했고 공격력은 대단했지만
수비와 안정성이 불안해 더 성장이 필요하다고 평가됐다. 가브리엘 에인세 등이
오면서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지만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입지를 굳혀갔다.
결국 마르셀루는 레알 부동의 레프트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입단 당시 말대로 카를로스의 뒤를 완벽히
이었다. 좌측에서 윙어와 다름없는 움직임으로 공격에 도움을 줬다. 홀로 측면을 밀고 올라가는
장면이 마르셀루를 대표했다. 수비가 달라붙어도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고 올라가 기회를
창출했다. 뒷공간 노출이 문제로 지적됐는데 다른 센터백과 미드필더가 공간을 메워줬다.
다른 선수를 희생할 만큼 마르셀루 존재감은 대단했다. 파괴적인 움직임으로 레알 좌측면에 큰 힘이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호흡이 특히 좋았다. 호날두와 좌측면을 무너뜨리면서 공격을 펼치는
건 상대에겐 공포였다. 마르셀루 활약 속 레알은 수많은 트로피를
획득했다. 계속 감독이 바뀌어도 마르셀루는 주전이었다.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수 없었다. 2010년대 후반부터 마르셀루 기량은 점점 떨어졌다.
장점보다 단점이 두드러졌다. 공격력이 예전만 하지 못한데 수비 커버가 잘 안되면서 레알
좌측은 약점이 됐다. 결국 마르셀루는 벤치로 밀렸다. 페를랑 멘디,
나초 페르난데스가 좌측면을 책임졌다. 때로는 유스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출전 시간이 완전히 줄어든 마르셀루는 벤치만 지켰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돼
이탈이 유력했다. 그럼에도 마르셀루는 라커룸, 벤치에서 리더 역할을 하며 분위기를
이끌어줬다. 세르히오 라모스 등 베테랑들이 대거 이탈한 상태라 마르셀루 존재는 레알에 큰 힘이 됐다.
마르셀루 리더십 속 레알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마르셀루는
주장으로서 UCL 시상식에서 빅이어(UCL 트로피)를 들며 동료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종료 후 마르셀루는 "오늘이 내 레알 마지막 경기다. 이미 구단과 이야기를 했다"고 하며
레알을 떠날 것이라 직접 밝혔다. 이로써 마르셀루는 공식전 545경기 38골 103도움,
트로피 25회(스페인 라리가 6회, UCL 5회)를 남긴 채 레알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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