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각성한 괴물신인 소형준 신인왕보다 나은 3년차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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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각성한 괴물신인 소형준 신인왕보다 나은 3년차 자신 있다

토쟁이티비 0 418 2022.03.09 17:29

소형준(21·KT)은 2020년 압도적 지지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차세대 괴물로 소문난 고교 

투수였던 소형준은 프로 입단하자마자 선발 한 자리를 꿰찼고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26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 3.86을 기록한 소형준은 이견 없는 최고의 신인이었다.


기대가 컸던 신인왕은 2년차에 잠시 멈춰섰다. 시즌 내내 선발로 24경기에 나가며

 자리를 지켰지만 기록은 7승7패 평균자책 4.16으로 첫해에 미치지 못했다.


아무 것도 몰랐던 데뷔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조금 경험을 쌓았지만 그래도 덜 여물었던

 2년차를 지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이번에는 철저하게 준비했다. 첫해보다 나은 3년차를 자신하고 있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소형준은 “올해는 재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수치상으로도, 투수로서 퍼포먼스도 더 나아지겠다. 자신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더 못할 수는 없다”며 스프링캠프 전부터 운동법을 바꿨다. 소형준은 “지난해 캠프 전 

운동을 웨이트트레이닝 위주로 했다면 이번에는 신체 능력을 활성화시키는 쪽으로 했다. 

공을 던질 때 힘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들을 활성화시키는 운동을 하고 캠프에 

들어갔는데 확실히 힘 전달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전보다 좋아진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팔 상태도 완벽하다. 고교 졸업 직후 풀타임 선발로 뛴 소형준은 팀 차원의 관리를 받았지만 

그래도 133이닝이나 소화했다. 2021년 캠프 전에는 피칭을 전혀 하지 않고 팔을 완전히 쉬었다. 

이 방식도 바꿨다. 소형준은 “올해는 팔이 완전히 건강하다. 작년 캠프 때는 팔꿈치가 살짝 좋지 않아 

두 턴 정도 쉬었다. 첫해 133이닝을 처음 던져봐서 시즌 뒤 안 던지고 쉬어야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잘못된 생각이었다. 

안 던지니까 팔이 굳어 캠프 와서야 던지니 아팠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한국시리즈 끝나고 딱 2주만 쉬고 

캐치볼을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충분히 팔이 회복돼 캠프에서도 전혀 아프지 않고 상태가 아주 좋다. 

그냥 공을 안 던지면 회복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도 배웠다”고 말했다.


모든 게 잘 풀리기만 했던 첫해와는 너무도 달리 많이 꼬였던지난해, 소형준은 부침을 극복하는 마음가짐도 배웠다.

 소형준은 “시즌은 생각보다 길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전반기에 아무리 못해도 후반기에 잘 하면 어느 정도 

성적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 그러니까 전반기에 한 두 경기 못한다고 크게 흔들려서는 안 되고 계속 꾸준히 

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했다. 소형준은 지난해 전반기 13경기에 나가 3승3패 평균자책 

4.85에 머물렀다. 그러나 후반기 11경기에서는 4승(4패) 평균자책 3.33으로 회복하면서 시즌 성적도 많이 

만회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후반기에 점점 제모습을 되찾으면서 KT의 우승 경쟁에 

큰 몫을 했고 한국시리즈 2차전 호투로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비교적 처졌던 지난 시즌에도 큰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 사실을 다시 입증한 소형준은 이제 3년차에는 

시즌을 잘 운영하는 투수로 업그레이드 되고자 한다. 투수 인스트럭터로 캠프에서 지켜본 선동열 전 

야구 대표팀 감독이 “올해 두자릿승수는 거뜬하다”고 확신할 정도로 소형준은 2022년을 잘 준비해왔다.


소형준은 “작년에는 던지면서도 어떻게 

던지고 있는 건지를 모를 정도로 터무니 없이 던진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마지막에 좋은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준비를 달리 한 

올해는 그만큼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인왕을 차지한 2020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할 만큼 자신감도 찾았다. 

소형준은 “‘이렇게 하다가는 그저 그런 투수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즌 준비에 

여러가지로 변화를 줬다”며 “수치상으로도, 투수로서 구속 같은 부분들도 재작년

 초반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올해 목표다.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 목표는 태극마크다. 지난해 초반 부진으로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것은 큰 자극이 되었다.

 올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있다. 소형준은 “지난 시즌에는 올림픽 생각하다 그렇게 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잘 하는지를 더 생각하려 하지 않고 잘 하려고만 하다보니 마운드에서 생각도 많아졌다. 

올해는 내 공을 던지겠다. 그냥 내가 잘 던지면 아시안게임에도 충분히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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