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창성건설)이 

베이징에서도 투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아직 메달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

9일, 중국 장자커우 국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스프린트 좌식 예선에서 신의현은 2분28초60을 기록,

 예선 최종 14위에 오르며 아쉽게 준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총 38명의 출전 선수 중, 예선 상위 12위에 오른 선수들이 준결승 진출 티켓을 따낸다. 

지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7.5km 종목에서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평창영웅' 신의현은 이 날 베이징 대회 4번째 레이스를 마쳤다.

이제 신의현에게는 오는 11일 바이애슬론 좌식 12.5km와,

 12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좌식 10km의 두 종목만이 남아있다.

지구력을 내세운 중, 장거리에 강한 신의현의 약점은 사격이다. 

앞서 열린 두 차례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신의현은 사격 실수로 아쉽게 실점했다. 

6km 레이스에서는 10발 중 3발을, 

10km 레이스에서는 20발 중 6발을 놓쳤다. 

한편, 이 날 신의현과 함께 출전한 원유민, 정재석(이상 창성건설)은

 각각 28위(2분48초51), 33위(2분55초85)로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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