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먹튀검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타이거즈 좌완 루키의 특급 위기관리 150억원 타자도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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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601 2022.03.08 21:52

KIA 신인 좌완투수 최지민(19)이 또 한번 상당히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최지민은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서 

4-0으로 앞선 6회말 1사 만루서 이민우, 유승철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는 왼손 이성곤. 최지민은 볼카운트 2S2S서 5구에 루킹 삼진을 잡았다.

 계속해서 오른손 정민규에겐 2B2BS서 역시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둘 다 패스트볼이 아닌 변화구였다. 

이닝을 마친 순간 KIA 유튜브 채널 갸티비에서 해설위원으로 나선 나성범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웃었다.


나성범은 "라이브배팅을 하면서 보니 제구가 들쭉날쭉한 게 아니라, 스트라이크 존에서 놀더라.

팔이 안 보이는 투수라서 까다로운 것 같다. 컨트롤이 좋다. 타자들 입장에서 치기 까다롭다. 

쳐볼 테면 쳐봐라 식으로 씩씩하게 던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최지민은 7회에도 삼진 2개 포함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8회에도 선두타자 장지승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김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후반 KIA가 흐름을 잡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나성범은 "최지민이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라고 했다.


최지민은 강릉고 졸업을 앞둔 좌완 투수다. 2020년 강릉고에 김진욱(롯데)이 있었다면, 

2021년 강릉고에는 최지민이 있었다. 최지민보다 타점은 낮아도 경기운영능력과

 제구력이 좋다는 평가다. 실제 그렇다는 게 입증됐다.


KIA는 지난해 이의리라는 특급 좌완루키를 발굴했다. 이의리는 올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지민까지 가세하며 기존 양현종, 션 놀린과 함께 좌완 왕국을 이룰 기세다. 최지민은 이날 포함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4경기서 4⅔이닝 무실점에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KIA는 한화를 6-0으로 눌렀다. 1회 3점, 2회 1점에 5회에는 박찬호의 투런포까지 나왔다.

 박찬호는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석환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이민우는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KIA는 9일에도 한화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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