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신입 루이스 디아스(25)가 이적 첫 달에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디아스가 리버풀 입단 후 처음으로 넣은 득점이 리버풀 2월의 

득점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리버풀 2월 이달의 골 후보에 하비 엘리엇(카디프전), 

조엘 마팁(리즈전), 사디오 마네(노리치전), 모하메드 살라(노리치전)가

 올랐으나 디아스가 이들을 제치고 상을 받았다.

디아스는 지난 20일 안필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2-1로 앞서가던 후반 36분에 쐐기골을 넣었다. 

부주장 조던 헨더슨의 스루패스를 받아 앵거스 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다.

디아스 최근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다.

등번호 23번을 받았고, 살라,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뒤를 이을 재목으로 기대받았다. 

디오고 조타, 미나미노 타쿠미와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는 사이다.

디아스는 리버풀 이적 후 공식전 8경기에 출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해가는 중이다.

 그중 4번째 경기였던 노리치전에서 리버풀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당시 득점은 패스가 끊이지 않고 34차례나 이어져 ‘클롭식 티카타카’를 보여준 골이었다.

그에 앞서 리버풀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1월에는 살라(첼시전),

 12월에는 알렉산더 아놀드(뉴캐슬전),

 11월 티아고 알칸타라(FC포르투전), 10월 살라(맨체스터 시티전), 

9월 나비 케이타(크리스털 팰리스전), 8월 마네(번리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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