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으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끌어올린 인테르밀란이 안필드 원정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도전한다.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인테르가 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인테르 홈구장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인테르가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인테르가 1차전 패배를 딛고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득점, 완승이 필요하다.
승부를 뒤집으려면 최소 3골,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려면 90분 내에 2골 차 리드를 잡아야 한다.
어려운 과제다. 올 시즌 리버풀은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홈 성적이 선두
맨체스터시티보다 좋다. 11승 3무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경기당 2.6골을 넣었고,
0.5골을 실점했다. UCL 조별리그 홈 성적도 훌륭했다. 3전 전승이다. AC밀란을 상대로만 2실점했다.
인테르는 직전 경기에서 화력이 대폭발한 것에 기대를 건다. 리버풀과의 1차전 무득점 패배를
시작으로 4경기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지난 5일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
살레르니타나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투톱 공격수가 침묵을 깨고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11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에딘 제코는 5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핵심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의 공백은 아쉽다. 바렐라는 살레르니타나전 대승의 주역이었다.
2골을 어시스트했고, 3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조별리그 6차전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주먹을 휘둘러 퇴장을 당한 여파로 16강 1, 2차전에 모두 나서지 못한다.
최근 유럽 대항전 성적이 저조했던 인테르는 올 시즌 10년 만에 UCL 16강 무대를 밟았다.
시모네 인차기 인테르 감독은 오랜만에 올라온 만큼 순순히 물러날 수 없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동기부여가 잘 돼있다. 전반에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인테르는 수년간 지금 단계까지 올라오지 못했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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