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1·5R MVP 수상 SK 최준용 시즌 MVP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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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43 2022.03.08 20:25

 1,5라운드 MVP를 수상한 최준용이 시즌 MVP까지 노리고 있다.


최준용은 대학시절부터 한국농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00cm의 큰 신장에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고, 전술 이해도 또한 높았다. 

무엇보다 마치 가드를 연상시키는 볼 핸들링 능력을 소유하고

 있어 멀티 플레이어로서 활용도가 높았다.


많은 기대를 받은 그는 지난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5시즌 동안 단 한 번도 정규리그에서 50경기 이상 소화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달랐다. 지난 시즌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최준용은 오프 시즌

 누구보다 열심히 몸을 만들었고, 그 노력의 결과는 경기력에서 나타났다. 이번 시즌 그는

 44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27분 37초를 뛰며 15.7점 6.0리바운드 3.2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최준용은 지난 1라운드 MVP를 수상한데 이어 8일 발표된 5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 시즌에 라운드 MVP를 2회 수상한 선수는 최준용과

 더불어 애런 헤인즈(2015-2016시즌), 안드레 에밋(2015-2016시즌)

 오세근(2017-2018시즌), 허훈(2020-2021시즌)까지 5명뿐이다.


이제 자연스럽게 시즌 MVP로 시선이 쏠린다. 현재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을 고려했을 때 가장 강력한

 MVP 후보는 김선형과 최준용이다.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상징성까지 생각한다면 김선형의 근소한 우위가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김선형이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최준용은 김선형이 경기 초반 

부상으로 빠진 지난 5일 창원 LG전에서 28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모두 결장한 6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는 2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시 승리에 앞장섰다. SK가 주포 김선형과 워니 없이 주말 백투백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최준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선형이 빠진 상황에서 최준용이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MVP 레이스에서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SK의 진정한 1옵션으로 올라선 최준용. 

올 시즌 막판까지 활약하며 생애 첫 MVP를 수상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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