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SONNY' 손흥민에 이어 또 다른 SONNY가 탄생할까.

영국 지역지 '데일리 에코'는 8일(한국시간) "중국 산둥 타이산의 

미드필더 손준호가 사우샘프턴과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손준호는 2020년 시즌 종료 후 전북 현대를 떠나 중국 무대에 진출,

 2021년 산둥을 리그와 FA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도 손준호의 EPL 진출 루머를 소개했다. 매체는 "손준호는 산둥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이에 사우샘프턴이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사우샘프턴은 손준호의 성실함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뛰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도 중국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 연착륙한 바 있다.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이미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고,

 많은 관심을 받는 스타가 됐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성을 본따 SONNY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만약 손준호의 사우샘프턴 이적이 성사되면 두 명의 '손'이 EPL을 누비게 된다.

한편 손준호는 산둥과 2023년 12월까지 계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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