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양키스 레빈 사장 격노 노사 협상은 승패의 게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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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68 2022.03.08 16:48

메이저리그 록아웃(직장폐쇄)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정규시즌 일정까지 일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 랜디 레빈 사장이 구단 고위관계자로는 처음으로 현 사태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8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SNY에 따르면 레빈 사장은 ESPN 뉴욕의 ‘마이클 

케이 쇼’에 출연해 개막을 기다리는 야구팬들을 위한 대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메이저리그가 롯아웃 상태로 접어든 것은 이날로 96일째로, 그간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의 관련 

코멘트가 언론을 통해 나온 적은 없었다. 이미 MLB 사무국이 대표로 

협상에 나서 구단 입장을 대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레빈 사장은 현 사태를 “끔찍한 상황”이라고 규정한 뒤 “지금 상황에 대한 협상에 참가하는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며 “선수들과 구단주들, 협상 실무진까지 모두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은 승패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우리는 모두 한 팀에 있다.

 무리 모두 절충점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엇이 실행 가능하고, 무엇이 타협 가능한지 살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팬들과 바깥 

사람들에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절충점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레빈 사장은 선수들에 대한 거침 없는 질타도 했다. “협상은 절충을 하는 작업이다.

 그런데 듣기로는 선수들은 승부사들이 돼 있다. 승패 문제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치세 부과 기준과 최저 연봉 등 경제적 문제를 놓고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게 있는 중에 

선수들이 이번 협상에서 너무도 많은 것을 얻으려한다는 시각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단체협상의 

내용은 점증적으로 변한다. 몇년간 이기면, 몇년은 지는 식이다. 스코어보드로 나타나는 승패와는 다르다”고 했다.

 이는 이번 협상에서는 선수노조에서 일부 양보도 해야한다는 뜻으로도 보이는데,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메이저리그가 비로소 나오고 있는 것도 언급한 것에서 그의 의중이 드러난다.


레빈 사장은 “1년 반 동안 관중석에 팬이 없었다. 구단은 여러 종류의 수익을 잃었다. 

선두들도 연봉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양측에서 각각 우선시하는 것을 보며 

협상을 하겠지만, 돈은 한정돼 있다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빈 사장은 또 “야구는 중요하지만, 전세계에 일어나는 몇몇 사건 만큼 중요하지는 않다”며 “우리는 

코로나19에서 비로서 벗어나고 있다. 이번 일은 빨리 끝낼 필요가 있다”며 야구의 정상화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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