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7·CJ대한통운)가 '어게인 2017'에 나선다.
오는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의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출격 무대다. 김시우는 2017년 이 대회서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우승했다.
그에 앞서 2011년에 최경주(52·SK텔레콤)가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3승의 김시우는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 한 차례만 컷 탈락했을 정도로 샷감이 나쁘지 않다.
컷을 통과한 10개 대회서 '톱10' 입상은 한 차례 밖에 없지만 절반이 넘는 6차례나 '톱25'에
들어 페덱스컵 랭킹 3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라운드서 매트 쿠처(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티오프에 들어가 5년만에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500만달러 늘어 총상금액이 2000만달러(약 246억원)가 됐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270만달러에서 올해 360만달러(약 44억3000만원)로 늘었다.
총상금 규모만 놓고 보면 4대 메이저 대회보다 더 많다.
올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총상금액이 늘어 난다지만 이 대회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 작년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974년 대회 창설
이후 최초로 대회 2연패에 나선다. 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에서는 브라이슨 디섐보, 해리스 잉글리시,
케빈 나,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4명이 불참한다.
그 중 미켈슨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골프 슈퍼리그를 편든 게 화근이 됐다.
그는 사우디 대회에 출전해 "PGA투어가 비민주적인 운영으로 선수보다 투어 이익에만 혈안이
됐다"고 했다가 동료 선수들과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여론이 악화되자 미켈슨은 자숙의 의미로 당분간 투어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인한 다리 부상으로 재활중인 '골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도 불참한다.
이 대회에 우즈와 미켈슨이 모두 불참하는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우즈는 개막 전날 열리는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즈는 2020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입회식이 미뤄졌다.
올해 대회에는 임성재(24)와 이경훈(31·이상 CJ대한통운)도 출전한다.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임성재는
'특급 대회'에서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부진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 미스컷이 한 차례 뿐인 이경훈도 이번 대회서 시즌 첫 '톱10'에 도전한다.
우승을 위해서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의 시그내처홀인 17번홀(파3)의 벽을 넘어야 한다.
거리는 137야드로 짧지만 아일랜드홀이어서 바람의 방향을 종잡을 수 없어 선수들이 곤욕을 치른다.
매년 이 홀에서 티샷 볼이 몇 개 해저드에 빠졌는가를 카운트 하는 것도 이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다.
지난해 안병훈(31·CJ대한통운)이 대회 첫날 공을 4차례나 물에 빠트려 11타만에 홀아웃했다.
이 홀에서 가장 많은 타수를 친 선수는 밥 트웨이(미국)로 그는 2005년 대회 3라운드에서 무려 12타를 쳤다.
'노장'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작년 대회 마지막날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차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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