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맥스 먼시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먼시는 지난 7일 지역 라디오 ‘AM 570’ 데이비드 바세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배트를
잡고 스윙을 하고 있다. 2022시즌 개막전이 언제가 됐건,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당초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의 생각보다 많이 심각했다. 옆쪽 인대 파열
소식이 들려왔고, 결국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 부위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아 회복해야 하지만, 먼시는 투수가 아니고 공을 던지지 않는 팔이기
때문에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현재는 스윙 훈련을 이어갈 정도로 몸 상태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먼시는 “직장폐쇄로 몸이 건강해질 시간을 더 벌고 있다. 하지만 다저스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재활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레디 프리먼의 영입설에 대해 “팀이 강해진다면 경쟁을 해도 상관없다. 나는 2루를 볼 수
있어 큰 걱정이 없다. 또, 내셔널리그에서도 지명타자 제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돌아가면서 수비를 쉬면 타격에도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웃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올 시즌 먼시가 다저스의 키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코리 시거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나 좌타자에 공백이 생겼다. 코디 벨린저도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지난 시즌에도 36홈런을 때려낸 먼시가 중심을 잡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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