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포스트시즌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압도적인 경기력의 현대건설은 또다시 '우승' 대신 ‘1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집단감염으로 지난 6일 시즌을 중단한 여자부는 KGC인삼공사의
추가 감염으로 재개일을 오는 14일에서 16일로 연기했다.
인삼공사에서는 7일 선수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에도 코로나19로 12∼20일 리그 운영을 멈춘 여자부는
이에따라 올시즌 리그 중단 누적 기간이 22일로 늘어났다.
배구연맹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르면 리그 중단 기간이 14∼23일이면 정규리그
수는 유지하되 포스트시즌을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 단판,
챔피언결정전 3전 2승제로 각각 축소한다.
24∼28일간 중단되면 6라운드 정규시즌을 종료하고 포스트시즌은 열지 않는다.
리그 중단이 28일을 넘어가면 리그를 조기 종료한다.
이에따라 중단 기간이 지금보다 2일만 더 늘어나면
24일이 돼 정규리그만으로 시즌을 끝낸다.
포스트시즌이 취소된다면 올시즌 28승1패의 ‘무적’
현대건설은 2년 전 악몽을 재현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2020년 3월에도 시즌이 조기종료되는
바람에 정규리그 5라운드까지 성적만으로 '정규리그 1위팀'이 됐다.
연맹 규정상 V리그 ‘우승’은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에게만 주어지는 명칭이다.
따라서 리그 중단 일수가 이틀만 더 늘어나도 현대건설은 2년 만에 또다시
우승컵을 들지 못하는 비운을 맞게 된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까지 승점
1점 만을 남겨놨지만, 갑작스러운 집단감염 사태로 이마저도 아직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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