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199일(6개월18일) 만에 축구대표팀 A매치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최근 손준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 연결됐다.
7일 ‘PP스핀’은 스포츠 뉴스에서 “손준호가 다시 한국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P스핀’은 중국 최대 인터넷방송이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오는
24일 이란과 홈경기, 29일 아랍에미리트 원정으로 월드컵 예선을 마무리한다.
손준호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1, 2차 예선에서 2경기씩 총 151분을 뛰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에 의해 재소집된다면 작년
9월 레바논과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끊긴 A매치와 인연을 이을 수 있는 기회다.
2021년 2월 손준호는 K리그 역대 한국인 이적료 5위 495만 달러(약 61억 원)를 전북
현대에 안겨주고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산둥 첫해 중국 1부리그·FA컵 2관왕에 공헌했다.
손준호는 2017년 도움왕, 2020년 MVP 등 K리그1 최정상급 선수였다.
국가대표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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