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25, 에버턴)가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 진짜 작별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은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승점 45점을 쌓은 토트넘은 7위다. 4위 아스널을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에버턴 마이클 킨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3분 뒤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37분에는 해리 케인이 득점하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시작과 동시에 세르히오 레길론이 득점했다.
후반 10분에는 케인이 다시 득점하며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알리는 에버턴 소속으로 친정팀 토트넘을 상대하게 됐다.
교체 명단에 있었던 알리는 후반 24분 도미닉 칼버트 르윈을 대신해 투입했다.
토트넘 홈 팬들은 알리를 박수로 맞이해줬다. 이미 승부의 균형이 많이 기울어진 상황이어서 알리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진 못 했지만, 토트넘 팬 앞에서 2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알리는 하프타임 직전에 북쪽 관중석 앞에서 몸을 풀었고 기립 박수를 받았다.
알리가 교체 출전했을 때 토트넘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토트넘 시절 그의 응원가를
불러줬다"라며 "경기 종료 후 알리는 손흥민, 케인과 오랫동안 포옹을 나눴고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알리를 남쪽 관중석으로 데려가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줬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2015-16시즌에 토트넘에서 데뷔했다.
첫 시즌 EPL 33경기 10골 9도움이라는 좋은 활약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16-17시즌 EPL 37경기 18골 9도움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 알리는 부진했고 결국 2022년 1월 자유계약으로 에버턴행을 택했다.
토트넘에서 기록은 269경기 67골 61도움.
알리는 에버턴 이적 당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챕터가 끝났지만, 책의 마지막 장은 아니다.
여러분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토트넘에서 근사한 7년을 보냈다. 평생 갈 친구들을 만들었고,
이들은 이제 가족 같다"라며 "내 형제들에게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들은 내 인생 평생 남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응원도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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