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최약체 소리를 듣던 SSG 랜더스가 김광현 합류로 단숨에 리그 정상급 선발 트리오를 갖추게 됐다.
에이스 복귀와 함께 5강 경쟁팀에서 우승 후보로 뛰어오른 SSG다.
"머리 아프게 됐다."
7일 오후 SSG 랜더스가 김광현 신분조회를 요청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모 구단 단장의 반응이다.
이 단장은 "신분조회를 요청했다면 이미 서로 어느 정도 얘기가 진행됐다고 봐야 한다.
김광현 선수가 돌아온다면 SSG의 가장 큰 약점인 선발진 문제가 해결되는 것 아닌가.
5강 한 자리는 확실해진 것 같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근심이 현실이 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SSG는 8일 오전 바로 김광현과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이대호, 나성범의 종전 기록(총 150억원)을 뛰어넘는 KBO리그 역대
최고 대우로 에이스에게 등번호 29번 유니폼을 다시 입혔다.
리그 최강 공격+리그 최고 선발 트리오, SSG 우승 후보로 점프
김광현은 인천 SSG 프랜차이즈와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2007 신인 1차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해 2019시즌까지
통산 298경기 136승 77패 평균자책 3.27의 기록을 쌓아 올렸다.
2016년 KBO리그 역대 좌완투수 중 3번째로 100승을 달성했고,
2018년 포함 총 4차례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중의 에이스다.
김광현의 합류로 SSG의 최대 고민이자 약점이었던 선발진은 단숨에 '강점'이 됐다.
지난 시즌 주축 투수들의 줄부상에 선발진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SSG다.
1선발(윌머 폰트)-2선발(아티 르위키)-3선발(문승원)-4선발(박종훈)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는 초유의 사태 속에 대체 선발로 힘겹게 버텨야 했다.
오원석, 최민준 등 신인급 투수들의 분전으로 시즌 최종전까지 5강 싸움을 펼치긴 했지만,
평균자책 꼴찌(5.22) 이닝소화 꼴찌(평균 4.68이닝) 선발진으로는 한계가 뚜렷했다.
올해도 문승원-박종훈이 6월 이후에나 돌아올 예정이라 선발진 문제는 그대로다.
38세 노장 노경은이 3선발 후보일 정도로 마운드 상황이 어려웠다.
김원형 감독은 "문승원-박종훈이 돌아와도 올해는 100%가 아닐 수
있다"면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에이스 김광현이 합류하면서 SSG 선발진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기존 윌머 폰트-이반 노바에 김광현까지 메이저리거 출신 선발 트리오를 갖추게 됐다.
김광현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올 시즌에도 빅리그 계약을 맺고 뛸 수 있었던 최고의 좌완투수.
평균 143~4km/h 강력한 패스트볼과 고속 슬라이더로 2년간 빅리그 10승 7패 평균자책 2.97을 기록하고 돌아왔다.
올 시즌 KIA로 복귀한 양현종과 리그 최고 자리를 다툴 전망이다.
여기에 속구 평균 149.3km/h의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폰트,
빅리그 90승에 빛나는 백전노장 노바까지 1~3선발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지난 시즌 경험치를 쌓은 오원석, 최민준, 김건우와 베테랑 노경은이 분발하면 4, 5선발도 타 구단에 밀리지 않는다.
여기에 시즌 중반 문승원, 박종훈까지 합류하면 기존 선발이 불펜으로 이동해 더욱 탄탄한 마운드 뎁스를 구축하게 된다.
실제 김광현과 함께한 2019년 SSG(당시 SK)는 선발 평균자책 3.39(1위), WAR 1위(19.82승)을 기록한 바 있다.
SSG의 공격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팀홈런 1위(185개),
팀득점 1위(755점), 팀OPS 1위(0.775)로 가공할 화력을 뽐냈다.
여기에 막강 선발진까지 더해지면 단숨에 KT 위즈와 우승 경쟁도 가능하다.
SSG도 "김광현의 복귀로 외국인 투수들과 함께 안정적인 선발투수진을 갖추게 됐으며,
4차례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메이저리그 경험을 보유한 김광현이 투수진의 구심점이 되어
팀 전력 상승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광현도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하루빨리 팀에 복귀해 SSG가
올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우승 도전'을 다짐했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은 9일부터 강화 퓨처스필드에 합류해 팀 훈련을 함께한다.
시즌 개막전 등판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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