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시절 트러플 때문에 팀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풋볼 이탈리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체스터 더비를 참가하지 않고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이미 그는 유벤투스에서 3년 동안 뛰면서 수 차례 선수단을 떠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13승 8무 7패 승점 47점을 기록했다. 

이날 맨유 선발 라인업에는 당연히 있어야 할 호날두가 보이지 않았다. 

맨유 랄프 랑닉 감독은 "고관절 부상이 있어 제외됐다. 

훈련도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장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논란이 커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호날두는 지난 2019년 선수단 합류 대신 토리노에서 트러플을 채취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서 기록한 최악의 휴식이었다. 

이어 "'트러플 사건' 2주 후 사리 감독은 AC밀란전에서 호날두를 후반 10분 교체 아웃했다. 

호날두는 사리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대로 알리안츠 스타디움을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또 2020년 3월에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봉쇄 직전 스스로 포르투갈로 떠나며 논란을 크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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