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시범경기와 올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의미있는 활동에 나섰다. 삼성 구단은 "선수단은 경북 칠곡에 있는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2000만원 상당 현금과 현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선수단은 선수들이 팀 유니폼과 함께 선수단 친필 사인볼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에 병원에 기부된 금액은 선수들이 사우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김헌곤(외야수)이 이날 전달식에 참석했다. 김헌곤은 "지난 시즌에도

 '발로차 러브 데이' 수익금으로 칠곡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을 찾아 저소득 중증 소아 환우들을 

위해 기부했다"며 "이번에도 어린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이어 가는 삼성 

선수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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