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감독님이 어떤 선수였냐고? KT 쿠에바스의 후배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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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감독님이 어떤 선수였냐고? KT 쿠에바스의 후배 참교육

토쟁이티비 0 438 2022.03.07 20:31

며칠 전, 윌리엄 쿠에바스(32)와 헨리 라모스(30·이상 KT)는 스프링캠프 

숙소에서 함께 사우나에 들어갔다. 우연히 이강철 KT 감독과 ‘합석’을 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라모스가 “그런데 감독님은 선수 시절 어땠느냐”고 질문을 했다. 

라모스는 올시즌 KT에 입단해 KBO리그에 들어온 ‘신인’이다. 이강철 감독이 대단한 투수라던데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던 라모스의 순진한 질문에 ‘선배’ 쿠에바스가 나섰다. 

그런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듯 “가만 있어보라”며 이강철 감독의 기록을 설명해줬다.


이강철 감독은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암이다. 해태 왕조 시절을 이끈 ‘레전드’로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연속 10승 이상 거두며 통산 152승을 거뒀다. 2005년 은퇴할 때까지 16시즌 동안

 602경기에서 152승 112패 53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 3.29를 기록했다. 역대 다승 3위,

 탈삼진 2위(1751개), 이닝 3위(2204.2이닝), 완봉 5위(18회) 등에 올라있다.


새 리그에 온 라모스는 ‘감독님’의 선수 시절이 궁금했고, 이미 4년차 

‘베테랑’으로 감독의 역사를 꿰고 있던 쿠에바스가 자세히 설명해줬다.


쿠에바스는 2019년 KT에 입단해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해부터 함께 한 외국인 투수다. 

빼어난 구위를 가졌지만 고집도 세서 매시즌 이강철 감독과 신경전도 벌이고 질책도 받고 수 차례 면담도

 하면서 점점 성장해 KT 에이스가 됐다. ‘감독님 전문가’를 자청할 자격이 충분하다. 

쿠에바스는 라모스에게 “감독님은 코리안 페드로 마르티네스”라고 결론을 내려줬다.


쿠에바스는 “야구인끼리 서로 경력에 대해 얘기하는 거 진짜 재미있는 일 중 하나다. 우연히 사우나에서 

만나 얘기가 나왔는데, 라모스가 궁금해하기도 했고 그도 사령탑에 대해 알 건 알아야 하니까 

설명해줬다”며 “감독님 성적은 어느 리그에서든 대단한 성적이다. 투구 폼도 비슷하니까 

‘코리안 페드로’라고 얘기해줬다. 라모스가 무지 놀랐다”고 웃었다.


쿠에바스에게도 라모스 같았던 시절이 있다. 그 역시 ‘선배’들에게 배웠다.


쿠에바스는 “나도 처음 한국 왔을 때 린드블럼이었나 로하스였나 헷갈리지만 감독님에 대해 알려줬다. 

말도 안 되는 기록에 엄청 놀랐었다. 세계적으로도 그런 기록 가진 선수 몇 명 없다”며 “그 정도면 실력뿐 

아니라 정신력까지 엄청난 사람이라는 뜻이다. 지금도 감독님이 끌어주니까 팀이 대화도 

잘 되고 분위기 좋지 않나. 감독님은 ‘굿 맨’”이라고 사령탑에 찬사를 보냈다.


‘신입’ 라모스도 입이 벌어졌다.


라모스는 “감독님에 대해 찾아본 적은 있는데 구체적으로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 정도로 엄청난 기록을 가졌는지는 몰랐다”며 “쿠에바스도 감독님 선수 시절에 대해 

존경스럽다고 했다. 한국에 와서 그런 분과 같은 팀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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