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가 젠지와 치열한 경쟁 끝에 2주차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결정적인 활약으로 다나와의
우승을 이끈 ‘살루트’ 우제현은 “3주차에선 좀더 발전된 모습으로 1등을 차지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다나와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2주 2일차까지 총점 91점(56킬)을 기록하면서 2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와에 이어 담원(83점, 50킬),
젠지(80점, 44킬)가 뒤를 이었다. 다나와는 젠지와 치열한 우승경쟁 끝에 2주차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우제현은 ‘1등’ 목표를 지켜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제현은 “1일차에선
우리팀이 매우 잘 풀렸는데, 다만 치킨이 없어 불안했다”며 “2일차
플레이가 좋아 최종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나와는 ‘위클리 서바이벌’ 보다 파이널 무대에서
경기력이 더욱 돋보였다. 우제현은 “서바이벌때는
게임의 운영에 좀더 집중했다”며 “파이널에선 나의 게임에 더 힘쏟았다.
그 결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나와는 이날 2라운드에서 첫 치킨을 뜯었다.
젠지를 포함해 다양한 팀들의 추격이 이어졌으나
우제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우제현은 “치킨을 먹지 못한 기억은 싹 잊었다.
불안감을 떨치고 마지막 자기장에서 집중했다”고 밝혔다.
PWS는 한 팀의 ‘연속 우승’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우제현은 “‘배틀그라운드’ 종목 특성상 자기장 운
때문에 한팀이 우승을 독식하기는 힘들다”며 “그래도 우리팀은 힘든 자기장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있다. 연속 우승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를 마치며 우제현은 다부진 3주차 각오를 밝혔다.
우제현은 “3주차는 2주차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1등을 차지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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