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는 올 시즌 딱 한 번 2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11월 7일과 11일 안양
KGC와 서울 삼성에 연달아 패한 게 전부. 그리고 두 경기 이상 연속해서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SK가 줄곧 선두권에서 머물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운 좋게 패배를 넘겼을 뿐 시즌 초 국내 선수 옵션이 집중되는
김선형과 최준용이 주춤할 때가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활로를 뚫어준 게 바로 안영준(27·195㎝)이었다.
지난 2일 ‘천적’ KGC에 시즌 4패째를 당한 SK는 사흘 뒤 만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부상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자칫 경기를 내줄 수도 있었던 상황. 안영준은 이날 11점을 넣어 팀
선배 최준용(28점)을 받치며 74-69 승리를 이끌었다. 안영준은 다음 경기인 지난 6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선 김선형의 부상 결장의 악재를 딛고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29득점을 쓸어담으며 폭발했다.
안영준의 ‘꾸준함’이 흐름을 잃을 뻔한 시즌 막판 SK에 커다란 에너지가 되고 있다. SK(35승9패)는
10경기를 남긴 가운데 2위 수원 KT(28승14패)에 6경기로 앞서 있다.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김선형과 워니의 이탈로 흔들릴 수도 있는 고비에서 안영준의 존재는 반갑기만 하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안영준은 그간 김선형-워니-최준용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그늘에 다소 가려진 측면이 있다. 플레이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비 때마다
쏠쏠한 활약을 펼친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은 기본. 경기 전 항상 일찍 나와 슈팅 연습을 하는
등 농구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많은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대학 때보다 기량이 훨씬 향상됐다.
안영준의 강점은 ‘찬스다’ 싶으면 전혀 주저하지 않고 그대로 슛을 쏘는 과감함과 배짱이다.
추일승 SPOTV 해설위원은 그런 안영준을 두고 “굉장히 실속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최근 들어서는 적극적인 돌파도 많이 시도하고 골밑을 파고 들다가 안되면 뒤로 빠지거나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시야도 많이 넓혔다. 어떤 특정 선수가 빠지더라도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한
SK의 시스템 농구에 완전히 녹아들면서 공격력도 매끄럽고 날카로워졌다.
덩달아 SK의 강점인 속공(경기당 6.7개·1위)이 폭발하고 있다.
다만 스스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추일승 위원은 “경기를 하면서 창조적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해내고 볼 핸들링
능력을 좀 더 키운다면 좋은 자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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