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과 한화는 각각 야시엘 푸이그,
노시환이라는 강한 4번 타자를 보유하고 있다.
두 팀은 그 4번 타자를 뒷받침할 5번 타자를 누구로 할지 고심 중이다.
한화는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정은원을 선발 5번 타자에 배치했다.
정확한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을 갖춘 정은원은 대표적인 1·2번 타자 유형으로 분류된다.
지난시즌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정은원은 139경기 타율 0.283 출루율 0.407을 기록했다.
특히 볼넷 105개로 LG 홍창기(109개)에 이어 이 부문 리그 2위에 올랐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 관전포인트로 정은원을 꼽았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노시환이 지난해 4번으로 나갈 때 뒷받침해주는
선수가 없어서, 노시환 뒤에 콘택트를 해주는 타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정해진 것은 아니고 계속해서 다른 타순에서 연습경기 동안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원은 수베로 감독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정은원은 첫타석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쳤고,
이후 득점에도 성공해 한화가 2-0으로 앞서가는 데 기여했다. 한화는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도 있어 수베로 감독의 선택권은 한층 두터워진 셈이다.
한화와 경기를 치른 키움은 김혜성을 5번 타자로 선발 출장시켰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전 “푸이그 다음 타순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김혜성은 우리 팀
미래를 위해서라도 중심에 있어야 할 선수다. 작년 테이블세터로 좋은
성적을 올려서 푸이그 뒤에 배치를 한 번 해봤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정은원과 달리 홍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4일 연습경기 첫타석
2사 1·2루에서 2루수 땅볼 아웃, 두번째 타석 2사 1루 상황에서 3루수 땅볼 아웃됐다.
5일 연습경기에서도 첫타석이던 2회 무사 2루 찬스에서 삼진을 당했다.
1사 1루 상황이던 두번째 타석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혜성은 공·수·주 모두 뛰어난 선수다. 지난시즌 144경기 타율 0.304 99득점
46도루를 기록하며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5번 타자일 경우 아쉬워지는 건 ‘발’이다.
아무래도 5번 타자의 경우 1·2번 타자보다 빠른 발을 활용할 기회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아직은 시범경기도 시작하기 전이다. 두 팀 모두 남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것으로 예상된다. ‘황금 장갑’을 끼고 있는 두 타자를 어디에 배치할지
두 팀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수베로 감독보다는 홍 감독의
고민의 깊이가 더 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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