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부임 당시
구단으로부터 그 어떤 요구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할
당시 콘테 감독은 구단과 구체적인 목표에 대한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
이에 콘테 감독은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에 오르기 이전 인터 밀란에서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2019년 5월 인터 밀란은 그와 계약을 체결할 당시 2년 안으로 트로피를 가져올 것을 요청했다.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콘테 감독에 의하면 그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부여했다.
콘테 감독은 주어진 목표를 이뤄냈다.
부임한 지 2년 만인 2020-21시즌에 팀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그를 부임시키면서 구단의 목표나 요구 사항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는 솔직히 (우승에 대한) 얘기를 안 했다"라며 "인터 밀란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거기서 했던 경험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확실한 목표가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감독으로 있는 건 쉽지 않다. 분명 인내심이 필요하다.
경기장 안팎으로 변화를 꾀하려고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도 트로피 없이 마칠 것이 유력하다.
일찌감치 카라바오컵에 탈락한 데 이어 FA컵에서도 2부 팀인 미들즈브러에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7위(승점 42점)에 머물며 4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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