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6연패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가 2022시즌 초반 예상 외의 부진을 겪고 있다.
심각한 공격력 부재 속에 안방에서만 2연패를 당하며 9위까지 쳐졌다.
아무리 초반이라고 해도, 낯선 모습이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레오나르도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홈에서 2연패를 당한 전북은 1승1무2패(승점 4)로 9위로 내려앉았고,
최근 3연승의 신바람을 낸 울산은 3승1무(승점 10)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K리그1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전북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백승호, 쿠니모토, 홍정호, 일류첸코 등 기존 전력이 굳건한 데다 라이벌 울산은
전력 이탈이 많았기에 올해도 더 낫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았다.
울산은 개막을 앞두고 이동준(헤르타베를린), 이동경(샬케04),
오세훈(시미즈 에스펄스) 등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전북은 초반 4경기에서 전북답지 못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수원FC를 1-0으로 제압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홈 2연전에서의 연패라 충격이 크다.
지난 2일 포항을 상대로 0-1, 6일에는 라이벌 울산에 0-1로 졌다.
아무리 초반이라고 하지만 전북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다.
지난해 38경기에서 71골(경기당 1.87골)을 넣으며 '화공(화려한 공격)'을
뽐냈던 전북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4경기에서 2골 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이 뼈아프다.
구스타보, 일류첸코 등 전방 공격수들의 침묵
속에 송민규, 김보경이 각각 1골씩 넣은 게 전부다.
매 경기 비슷한 패턴 속에 상대에 끌려가다 별다른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문선민, 김보경, 송민규 등이 교체로
들어가는 다소 뻔한 패턴은 상대에 읽힌 지 오래다.
여기에 문선민 외에 딱히 반전을 만들어낼 만한 장면을
만들 선수가 없다는 것도 초반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용, 한교원 등 측면 자원의 부상 이탈과 함께 상대 팀들이
전북의 전술에 익숙해진 것도 초반 고전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공격진의 분발을 독려했다.
그는 6일 울산전을 마친 뒤 "패배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득점을 위한 세밀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외국인 공격수들의 컨디션도 훈련을 통해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위기 앞에서 더욱 강해졌던 전북이 초반 부진을 과연 어떻게
떨쳐내고 다시 상위권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모아진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전북은 오는 12일 까다로운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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